2013년 12월 중 전북의 실물경기는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수출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설비투자 또한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민간소비부문은 회복세를 보였다.
- 수출(8.5억달러)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이 하락세를 주도
하여 전년동월비 10.6% 감소
- 제조업 설비투자실행BSI와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비 각각
2p 하락
- 소비자심리지수는 보합(107로 전월과 동일)세를 보였으며,
상공인 체감경기지수는 증가(전월비 +17.0p)
※ 2013년 11월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비 1.6% 증가
※ 2013년 11월 공업용 건축착공면적과 내수용 자본재수입이 전년동월비 각각 26.2%, 30.3% 감소
※ 2013년 11월 대형소매점판매지수는 전년동월비 1.7% 증가
<고용동향>
□ 2013년 12월 중 전북의 고용상황은 건설업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취업자수가 전년동월비
1.2%(1만명) 증가하였으며 고용률(55.5%)도 전년동월비 0.1%p 상승하여 호조세 지속
- 경제활동인구의 증가(전년동월비 +1.1%)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전년동월비 동일하며, 고
용률(55.5%)과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비 각각 0.1%p, 1.2% 증가
- 취업자(전년동월비 기준)는 산업별로는 건설업(+16.2%), 제조업(+5.1%)을 중심으로, 종사
상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7.1%), 임시근로자(+1.3%)를 중심으로 증가
<물가동향>
□ 2013년 12월 중 전북의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1% 하락(전년동월비 0.9% 상승)
- 출판물(+0.4%)과 의약품(+0.1%)의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타농산물(-5.9%)과 과실
류(-3.4%)와 화장품(-0.5%)의 가격이 떨어지면서 전북의 소비자물가는 0.1% 하락
□ 2013년 12월 중 전북의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비 0.2% 하락하였으며 전세가격은 전월비
0.1% 상승
- 전북의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비 0.2% 하락한 반면 지방평균은 0.4% 상승
- 전북의 전세가격은 지역별로는 군산시(+0.2%), 유형별로는 연립주택(+0.4%)을 중심으로
전월비 0.1% 상승하였으며 지방평균은 0.5% 상승
<정책적 시사점>
□ 전북은 글로벌 경기 후퇴의 영향으로 수출이 하락세를 지속하였으나 제조업 생산이 소폭
증가하였고(2013년 11월) 소비심리지표가 개선되는 등 경기회복의 여지를 보이고 있음
-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조치의 점진적인 축소는 미국을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인식되고 있으나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어 세계경기의 회복은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임
- 전라북도의 경우 수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제조업생산의 증가와 소비심리지표의 개
선으로 지역 경기가 회복될 여지를 보이고 있음
⇒ 따라서 실물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국가를 타깃으로 해외 마케팅의 확대와 더불어 개발
도상국과의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수출지원을 강화하고 도내
기업의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한 행·재정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
□ 고용은 지난달의 호조세를 이어가 건설업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취업자수가 증가하였고 고
용률 또한 상승하여 고용시장 호조세가 지속됨
- 경제활동인구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보합세를 보였고, 고용률이 상승하고 취업자
수도 증가하였으며 상용근로자도 크게 증가하는 등 고용시장은 호조세 지속
⇒ 고용시장 안정을 위한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정책의 지속적 확대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