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GM의 유럽시장 철수로 한국GM의 물량감소가 가시화 되어 수출이 크게 감소하였고 제조업 생산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양적완화 조치를 점진적으로 축소함에 따라 브라질을 비롯한 신흥국의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는 유럽경제의 불확실성을 가중시켜 경기 회복을 지연시키고 있음에 따라 전라북도의 경우 유럽시장으로의 지속적 수출부진과 브라질, 러시아연방 등 신흥국으로의 수출 감소가 가시화 되고 있다.
또한, GM의 유럽시장 철수로 인한 한국GM의 추가적 생산량 감소는 향후 경기회복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실물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국가를 타깃으로 해외 마케팅의 확대와 더불어 신흥국과의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수출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도내 기업의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한 행·재정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도내 자동차산업구조를 승용차 중심에서 상용차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한편, 고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취업자수가 제조업과 농림어업을 중심으로 감소하였으며, 고용률도 동반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구체적으로 건설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의 취업자수는 증가하였으나, 수출의 지속적인 감소가 제조업 취업자수의 감소로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고용시장은 약세로 전환하고, 수출부진에 따른 제조업의 고용사정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기업지원 강화와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정책의 지속적 추진이 요구된다.
전북경제동향_2014년 4월호.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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