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중에는 민간소비가 부진하였으나, 제조업생산과 설비투자가 증가세를 유지하고 수출도 감소폭이 크게 축소되는 등 실물경기가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대형소매점판매의 경우, 전년동월비 21.9% 감소하였고, 재래시장 매출BSI도 전년동월비 11.5p 하락하는 등 민간소비지표가 설날시기 이동(전년은 1월, 금년은 2월) 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공업용 건축착공면적(전년동월비 11월: 105.2% 증가, 12월: 52.0% 증가), 내수용 자본재수입(전년동월비 19.0% 증가), 자동차(승용차 제외) 신규등록대수(전년동월비 31.2% 증가) 등 설비투자 지표는 호전되는 모습이 지속되었다.
반면, 2월 중에는 수출과 설비투자가 회복 추이를 지속하고 소비도 나아지는 기미를 보인 가운데 소비자 및 기업가의 심리지표도 전월에 비해 상승하는 등 완만하게나마 개선되는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