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의 산업(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하였으나, 수출 및 제조업 업황 BSI 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기업 경기 개선이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임.
이에 더불어 자본재 수입 및 소매판매 지수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어 소비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추세를 보이며,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 역시 둔화조짐을 보이고 있어 2025년 전북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음.
다만, 물가 수준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경기는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등 골목경제는 서서히 회복되고 있음.
부동산 시장은 전주를 중심으로 아파트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익산과 군산은 여전히 미분양 문제가 상존하고 있어
지역 내 부동산 시장은 양극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택 공급 물량의 지역별 조정이 요구됨.
전반적으로 소비는 회복가능성이 있지만,
생산과 투자가 여전히 부진을 겪고 있어 지역 경기의 상방 요인은 크게 부각되지 않고 하방 요인이 잔존하고 있어 2025년 경제 성장 역시 힘들 것으로 예상됨.
⇨ 전북지역 수출의 지속적인 하락세의 해결을 위해 글로벌 마케팅 전략의 재검토가 필요하며,
미국 대선 이후 국제정세 변화가 예측됨에 따라 산업 구조전환 및 체질 개선에 대한 정책 수요가 높아짐.
□ 호조세를 보이던 전북의 고용은 2024년 4분기 들어 고용률은 전년동기비 0.6%, 실업률은 전년동기비 0.4% 감소하였고, 경제활동참가율은 전년동기비 동일
⇨ 제조업, 서비스업, 소매판매 등 전 산업 분야의 침체 장기화로 취업자 수 증가 추세는 꺾이게 되어 고용률은 하락하였고,
경제활동참가율도 정체됨에 따라 실업률이 오히려 감소한 것처럼 보임.
경제활동참가율 정체는 일자리 수급 뿐만 아니라 미취업자의 취업 동기 부여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비경제활동인구의 경제활동참가 유도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 전북의 체감경기는 물가가 안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 둔화,
미래 불확실성에 따른 경기 개선 기대심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지만, 지역 상권은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서서히 회복되고 있음
⇨ 주택매매가격은 국지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미분양 물량 해소 및 주택거래 건수가 아직까지 예전에 비해 회복되지 못하고 있어 주택가격의 급락이 우려되기 때문에
부동산시장 안정화 정책에 대한 정책 개발이 요구됨